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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1월02일 19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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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주, 민간건설 18조 4,879억원 역대 최대
민간 전년 동월대비 170.7% 증가, 공공은 전년 동월대비 30.2%감소

공공부문 줄고 민간부문 늘어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5년 9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20조4,0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5년 9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1조 9,19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0.2%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철도궤도, 토지조성 등은 감소하였고, 댐, 상하수도 공종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368.8%, 87.1% 증가했다. 주요 공사는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6공구 건설공사, 서울복합화력 1,2호기 기전공사 등 이었다.

공공건축은 학교 관공서 공종에서만 전년동월대비 16.6% 증가를 보이고 전 건축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주요공사는 하남미사 A20BL 아파트 건설공사 18공구, 울주군 신청사 건립공사 등이었다.

한편, 민간부문 수주액은 18조 4,87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70.7% 증가했다. 특히, 토목공종 중 기계설치부문에서 전년동월대비 3조7,411억원 증가한 2,957% 상승 기록했다.

주요공사는 S-Oil, Residue Upgrading Complex Project 설치공사, 안양 열병합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 등이었다.

건축공종에서는 주거용과 상업용 업무용 시설에서 전년동월대비 각각 113.1%, 247.7% 증가했다. 주요공사는 해운대 LCT 복합개발사업, 화성동탄(2)앵커C11블럭 등이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하여 협회 관계자는 9월 민간수주는 월간 수주 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대실적이며 전체실적은 2008년 12월(24조6천억원) 이후 2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간은 토목(848.7%↑)과 건축(117%↑) 모든 부문에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상승원인으로는 1천억이상 대형공사가 42건으로 전월에 비해 147% 증가하였고, 이중 1조원 이상 초대형공사가 3건이 포함되어 역대 최대 실적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4분기에도 도로공사, LH 등 공공기관에서 대형공사 발주를 계획하고 있어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연말까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에서 조사·발표하는 국내건설공사수주는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 조사와 협회 자체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한 자료로서 신규수주 뿐만 아니라 장기계속 공사 및 증액공사 등이 포함되었다.

 

내년 국내 건설수주, 올해대비 10.6% 감소한 123조 전망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내년 국내 건설수주는 올해 대비 10.6% 감소한 123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4년부터 2년 연속 회복세를 보인 국내 건설수주가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수주액 자체는 123조원을 기록해 비교적 양호할 전망인데, 이는 2007년 127.9조원, 2015년 137.6조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수준이다.

발주 부문별로 민간 수주가 전년비 12.9% 감소한 81.2조원을 기록해 2016년 국내 건설 수주의 감소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민간 토목수주와 비주거용 건축수주는 전년비 소폭 증가하겠으나, 민간 주택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해 전체 민간 수주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민간 주택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이유는 지방의 신규 주택공급 여건이 악화되기 시작하는데다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신속 추진함으로써 2015년 주택수주가 급증한데 따른 반락효과가 2016년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만, 민간 수주액 자체는 81.2조원을 기록해 2007년 90.8조원, 2015년 93.3조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양호할 전망이다.

공공 수주는 토목수주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비 5.7% 감소한 41.8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SOC 예산 감축, 종합심사 낙찰제 시행 등 공공건설 시장 불확실성 심화

건설업계에서는 공공건설시장의 경우, 내년도에는 더욱 시장 상황이 악화될 것이란 예측 속에서 지난 11월, 12월 사이에 각 건설사마다 사활을 건 수주전이 진행 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에는 사회기반시설(SOC) 예산감축에 따른 건설투자 감소가 전망되고, 종합심사낙찰제까지 전면시행되기 때문에 공공건설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에서는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조달청 등 관공서의 공공부문 도로와 철도, 주택 등 최대 11조원 규모의 대형공사 발주 또는 입찰이 연말에 진행됨으로써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수주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만도 4분기 최대 46건, 3조9000억원 규모의 대형공사 입찰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도 총 8조8000억원이 넘는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내년도 공공물량에 집중하면서 특히 대규모 건설공사를 위주로 열띤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예를들면, 우선 단일 공사 기준, 내년도 최대 규모 프로젝트인 대전 신동지구 중이온 가속기 건설사업을 예로 들 수 있다. 공사비만 무려 5,700억원이 이르는 이 공사는 이미 현상 설계공모를 완료,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공사는 내년에 조달청을 통해 공사발주될 예정이다.

부산 신항 토도(무인도) 제거사업도 관심을 끄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비가 4,300억원인 이 프로젝트는 입찰방법심의를 통해 턴키발주를 확정하였다.

K-water가 집행하는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조성공사도 4,1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내년도에 입찰 집행될 이 프로젝트는 최대 3개 공구로 분할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건설공사도 있다.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의 이 공사는 내년부터 우선 추진 구간 공사발주를 중심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제2기 수도권 신도시 건설 활성화

한편, 내년도에도 제2기 수도권 신도시 건설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는 지역은 성남판교, 화성 동탄1,2구역, 김포 한강, 파주 운정, 광교, 양주(옥정, 회천), 위례, 고덕 국제화, 인천 검단 등이다.

성남 판교, 화성 동탄, 위례신도시의 경우, 서울 강남지역의 주택 수요 대체와 기능을 분담하고, 김포 한강, 파주 운정, 인천 검단 신도시는 서울 강서 강북지역의 주택 수요 대체와 성장 거점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광교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첨단 행정기능을, 양주(옥정, 회천) 및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각각 경기 북부 및 남부의 안정적 택지공급과 거점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성남 판교 신도시는 내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약 2만9천세대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화성동탄1지구는 올해말까지 공사막바지를 앞두고 있으며, 약 4만1천호 세대의 주택이 건설되었다.

화성동탄2지구도 내년까지 신도시 완공을 목표로 총 115천호의 주택공급이 계획되어 있으며, 파주 운정은 오는 201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약 8만7천호의 주택이 건설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어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광교신도시는 약 3만1천세대의 주택이 건설되었으며, 양주 옥정과 회천지구는 오는 2018년 공사완공을 목표로 약 5만9천호의 주택이 건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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