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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1월02일 21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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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0억원 규모를 ‘눈앞에’ 둔 창호 제작 자동화 라인 시장
고품질 제품 제작, 무인자동화, 빠른 납기 등 국내 창호제작 환경 변화에 기인

현재 무안, 논산, 대전 등 전국에 9대의 자동화 라인이 설치돼

국내 창호 제작 자동화 라인의 시장 규모가 200억원 <누적판매(예상)량 기준>을 내다보고 있다.

창호 프로파일의 절단 및 용접, 사상은 물론 부자재인 크리센트와 핸들의 장착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창호 제작 자동화 라인의 시대가 어느새 눈앞에 이른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창호 제작 자동화 라인을 설계 제작하고 있는 (주)흥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화순)은 수 년동안 창호 제작 자동화 라인 구축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현재 무안, 논산, 대전 등 전국에 9대의 자동화 라인을 설치했다.자금규모로 따지면 100억원이 넘는 설비규모이며, 향후 1년 내 설치를 앞두고 있는 자동화 라인까지 모두 합치면 약 200억원의 설비규모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자동화 설비 여건이 충족된 해외시장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자동화 설비를 보급해 온 기술력이 이제야 국내시장에서도 빛을 보기 시작해 향후 국내 창호 업계의 자동화 라인 설치가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본사차원에서 자동화 라인 구축을 서두르는 대기업군

(주)흥성엔지니어링 최화순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호 자동화 제작기계의 서막을 연 만큼 매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이 이제야 국내시장에서 발휘되고 있으며, 국내 창호 시장의 환경과 여건이 고품질 제품 제작, 무인자동화, 빠른 납기 등의 생산효율이 높고 질 좋은 창호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 전망을 매우 밝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창호 자동화 라인은 LG하우시스와 KCC, 한화L&C, 한글라스의 대기업군과 청암, 성광유니텍의 중소기업군을 중심으로 구축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대기업군의 경우, 본사에서 창호 프로파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대리점을 중심으로 창호 자동화 라인 구축을 권유하고 있으며, 다른 창호 제작 설비처럼 대리점이 창호설비를 설치할 경우 본사차원의 지원정책을 통해 설비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리점들은 본사로부터 설비지원을 받음으로써 초기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보증보험 이자지원이나 설비 AS 등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가의 창호 제작 자동화 라인을 이미 들여놓거나 설치를 검토 중인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 공정별 스케쥴 관리와 재고관리까지 전체공정이 자동화 컨트롤되는 시스템

창호 제작 자동화 라인은 개발 초기인 지난 2010년 부터 현재까지 꾸준하면서도 긴 여정 끝에 이제 성공적인 도입기에 안착하고 있다.

(주)최화순 대표이사는 “일반 창호제작기계를 자동화 라인으로 전환하는데는 뼈를 깍는 노력과 아픔이 있었다”며 “전기적, 기계적 장치를 통해 라인자체의 각 공정별 에러를 잡아내고, 다음 공정을 효율적으로 연결시키며, 기타 부자재와 후속공정까지 연계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주)흥성엔지니어링에서 자동라인 개발 기간만 5년이 넘게 걸리고, 그동안 각고한 노력 끝에 자동라인 제작에 대한 많은 노하우가 쌓은 것 만큼 후발업체가 자동라인 제작에 뛰어들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보급되고 있는 창호 제작 자동화 라인은 PVC 창호 프로파일의 절단, 용접, 사상의 기본적인 제작작업과 크리센트, 손잡이 등 부자재의 조립 및 장착 작업에 이어 각 공정별 스케쥴 관리와 재고관리까지 전체공정이 자동화 컨트롤되는 시스템이다.

이미 창호 제작 자동화 라인을 설치한 창호 제작업체에서는 “적은 인원으로도 많은 물량을 짧은 시간에 생산할 수 있는 점”을 자동라인의 장점으로 꼽으며 “설비자금에 대한 부담도 20명 내외 현장인원의 인건비를 감안할 때 2년 반 정도면 회수할 수 있는 규모여서 도입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주)흥성엔지니어링은 업체별 맞춤식 컨설팅으로 각 업체에 특성에 맞춘 자동라인을 보급하고 있어 자동라인의 사양이 업체마다 다른 특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설계적인 특성을 모듈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어 좀 더 표준화된 자동라인 보급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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