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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1월02일 21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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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건설시장 규모 8.8조 달러
베트남, 말레이시아, 폴란드, 몽골, 인도 등 신흥 건설시장 ‘붐’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 세계 건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4% 성장한 8.8조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8년에는 세계건설시장이 10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세계 주요국의 건설시장을 살펴보면, 베트남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세를 보여 지난 5년간 현지 건설시장의 경색 이후 다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건설시장 규모는 393조8000억 동(약 180억 달러)으로 집계되었다.

베트남 건설업계 실질 규모는 2005년과 2014년 사이에도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주거 및 사회기반시설 부문은 베트남 건설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2015년 5월까지 사회기반시설 부문은 건설시장의 41.2%, 주거 부문은 40.6%, 산업 부문은 18.3%를 차지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연평균 11.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Construction Industry Transformation Program(CITP)’를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말레이시아 건설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했다. KOTR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는 이미 현지의 고급 주택단지나 상업시설 등의 고난이도 건축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이 수주한 사례가 많이 있으며, 특히 CITP를 통해 건설산업 고도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우리 기업의 선진 건축기법이나 IT 접목 기술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는 최근 활황을 거듭하고 있는 주택수요에 따른 건축 관련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폴란드도 건설시장 호황에 따른 외국계 기업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작년 폴란드 건설시장 가치는 430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네덜란드에 이어 7번째로 큰 규모이다. 폴란드는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8.6%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기간 총 2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주택분야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큰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10월, 경제산업성, 환경성, 국토교통성이 공동으로 설치한 ‘저탄소사회를 위한 주거 추진회의’를 통해 2020년부터 모든 신축 주택에 대해 제로에너지를 의무화할 것을 결정해 모든 신축 주택에 제로에너지를 실현할 목표여서 관심이 집중된다.

폴란드는 실속형 중저가 호텔 중심으로 건설 붐이 일고 있다. 2015년 6월 기준으로 폴란드 내에서 운영 중인 호텔 수는 2014년 말 대비 134개가 늘어난 2566개(총 객실 수 12만3037개)에 이르며, 연평균 증가율 5~10% 내외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34개의 호텔이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호텔 수와 객실 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3성급 호텔(44,5%)로 조사되었다.

오만은 방재규정 강화로 ‘자동 방화셔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무스카트를 중심으로 오피스 건물 및 상업 빌딩 건설 붐으로 건설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 중이며, 특히 오만 경찰청은 화재를 대비한 방재 규정을 강화하고 있어 신규뿐 아니라 기존 정부 건물, 은행, 병원, 대형 슈퍼마켓 및 각종 상업 건물에 방화셔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핀란드는 2014년 기준 건설산업 규모가 약 284억 유로로, 유럽국가 내에서 GDP 대비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핀란드의 GDP당 건설업 비중은 약 14.5%로, 노르웨이 약 12.5%, 덴마크 약 10.5%, 독일 약 10.0% 등에 비해 2~4% 이상 높다.

러시아의 ‘엔지니어링 도어’ 시장
러시아의 도어시장은 러시아 업체체의 시장점유율이 약 90%로, 관련 제조업체 수는 약 500개이다. 광활한 영토를 보유한 러시아의 특징상 러시아 전 지역에 납품하는 업체는 거의 없고, 지역별로 납품하는 주요 업체가 존재한다.

학교 및 사무실용으로는 주로 러시아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재질이 철로 된 제품의 경우, 수입 비중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다.

수입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약 10%로, 주요 수입국으로는 이탈리아·스페인·스칸디나비아 국가(핀란드, 스웨덴)이다. 고소득층의 소비자들은 수입제품 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세련된 디자인과 보안(잠금장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교 및 교육기관에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야 하며, 닦기 쉽고, 비싸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MDF합판이나 PVC소재를 주로 사용한다. 사무실은 방음이 가장 중요하며,가격대비 품질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페인트나 피니싱 페이퍼와 같은 마감처리 제품을 사용한다. 주로 PVC 필름이나 CPL 소재를 사용한다. 화재방지용으로는 대부분 강철 문을 사용하며, 문의 내부에는 단열 소재를 사용한다. 고가이지만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알루미늄 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함침 처리 된 목재문이나 유리문을 사용하기도 한다.

원목 재질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비취(너도밤나무)와 오크나무 소재로 된 문이 전체 판매량의 1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재질별로는 천연소재인 원목과 베니어합판으로 만들어진 제품과 칩보드, 합판, 라미네이트, 플라스틱, 금속 등 합성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나뉜다. 업체들은 충전제로 솔잎이 들어간 베니어합판이나 라미네이트로 코팅된 합판, MDF보드를 사용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 베니어합판이나 파인라인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가장 인기가 좋으며,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그 뒤를 이어 라미네이트 소재가 20%를 차지하고, 광택 코팅된 제품도 10%의 비율로 나타난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클래식하면서 화려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닫이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잠금장치가 잘 돼 있는 디자인도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전해진다. 광택 코팅된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유리 장식이 들어간 디자인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인 외에도 보안이 제품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된다.

몽골의 주택 개발시장은 민간 95%, 공공 5%로 민간기업이 시장 상황에 맞춰 주택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으며, 2015년 현재 아파트 및 호텔 건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몽골정부는 ‘게르촌 재개발 계획’을 시행하여 주택시장의 고른성장세를 꾀하고 있다.

덴마크는 에너지 효율을 올리면 세금을 공제하는 제도를 시행하여 이중창문 및 단열재 등 에너지 효율 제고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인도는 현지 전역의 빠른 도시화와 주택 개선 붐이 일어나고 있다. 도심 내에는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각광받고, 1만명 이상 5만명 이하 거주도시 내 주거지역에서는 대부분 단독 주택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 건설부문 및 관련 산업시장 규모는 향후 2년 동안 2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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